필라델피아 시내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안전한 교외 지역에 위치한 학교이다.필라델피아 교구 소속의Kennedy-Kenrick Catholic High School과 St. Pius X High School이 통합되어 2010년에 개교했으며, 2014년 6월에 Pope John Paul II High School을 4년 다닌 첫 졸업생들이 배출된다고 한다. 
900명 정도의 학생 수에 적합한 깨끗하고 큰 시설을 가지고 있다. 체육관은 1,0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메인 체육관과 간단한 행사 등을 위한 서브 체육관이 있으며, 음악에 관심이 있거나 한국에서 다뤘던 악기가 있는 학생들은 가져와서 band 활동이나 연습을 할 수 있다. 특히 점심 때 선생님들과 시간을 맞출 수만 있다면 개인 튜터링도 받을 수 있다. 
대학들과 경쟁할 정도의 로보틱스 클럽 등 다양한 클럽을 갖추고 있어서 activity를 원하는 학생들은 굳이 방과후가 아니더라도 점심 시간 등을 이용하여 클럽활동을 하며, 미국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레벨이 높은 학생들에 의해서 점심 때 tutoring program이 운영되므로 그 시간을 이용한 social life도 가능하다. 
입학 첫해에는 모든 국제학생들이 시험을 봐서 ELL 등록여부를 결정한다. 
학생들에게 ipad를 지급하며, 학교에 따로 IT 스태프도 상주하고 있다. 
학교에 4명의 가이던스 카운슬러가 있어 학업과 대학 진학 시 도움을 주고 있으며, 7개의 컬리지 코스가 있고 그 중에 2개(저널리즘, 마케팅)의 컬리지 코스는 대학에서 직접와서 가르치기 때문에 ride가 힘든 학생도 들을 수 있다.